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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의 전 남자친구 A씨가 '학폭 제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추가로 글을 올리며 "연락이 많이 온다. 학폭이 심각한 사안인 것 같긴 하다"며 "저는 이미지 떨어지고 억울함 해소할 고소 건들과 소송들 결과까지 오래 걸리니, 제가 잘 알고 있는 일반인들의 학폭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들도 다뤄서 벌을 받아야겠다"며 "왜 예술가들만 도마위에 올라서 욕을 먹어야 할까. 직업 상관없이 당신들도 욕을 먹어보면 내 억울한 기분을 알겠죠. 일반인들의 학폭, 다른 범죄 사실들 알려드리겠다. 시끄러워지겠다. 이런 시끄러움은 반갑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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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름은 A씨와 결별을 선택했다. 아름은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을 통해 A씨와 결별 사실을 전하며, 그간 폭행 및 협박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저는 그 사람과 함께 사기 친 적도 없고 폭행과 협박을 해서 몇 달 동안 계속 같이 있었던 것"이라면서 "잠깐 그 집에서 강제로 사채를 쓰고 도망나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포츠토토 도박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은 하지 않았고 A씨가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름은 A씨를 경찰에 고소해 명명백백하게 진위여부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A씨는 반박 인터뷰를 통해 "나도 살면서 거짓말도 했지만 이번 사건 만큼은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아름에게)너무 정신 학대를 많이 받았다. 피해자들이 아름의 DM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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