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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말 기름기 '쫙' 뺀 모습이다. 완벽 무보정인데 복근이 보인다. 얼마니 힘들었는지 끝내 눈물까지 쏟았다.
앞서 전현무는 "팜유 오일 파동. 오늘 밤 바디프로필 공개. 당 떨어진 가련한 팜유즈. 나혼자산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에는 최근 찍은 바디프로필 대기 현장이 담겨있는데, 상체를 탈의한 채 겉옷만 걸친 전현무는 소파에 지쳐 누워있는 박나래와 피곤한 듯 눈을 감고 있는 이장우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헤어-메이크업을 마친 뒤 첫 단독 촬영에 나선 박나래는 막판까지 푸쉬업을 하면서 근육 펌핑을 해 눈길을 끌기도. 근육을 쥐어짜면서 "오랜만에 열정적인 내 모습이 좋았다"라며 긴장한 가운데도 멋있게 촬영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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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솔직히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잘할 수 있어'라기 보다는 '그것밖에 못 해?'였다. '왜 아파가지고, 왜 나이 먹어서..이런 자책이 있었는데, 보상받는 느낌"이라며 다이어트 기간 중 목 수술로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가져야 했던 상황 등으로 인해 마음 고생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그간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그동안 박나래의 노력과 진심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무지개 회원들도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때 기안84가 "20대 때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면 더 빨리 살을 뺐을 텐데, 나이 먹어서 그래.."라고 위로하자, 뭉클했던 스튜디오 분위기는 잠시 썰렁해지더니, 기안84식 위로 아닌 위로에 "그걸 위로라고 하는 거야?", "덕분에 눈물이 쏙 들어갔어"라는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이 폭소를 유발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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