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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다해가 자신의 어머니와 남편인 세븐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러자 바다는 "결혼식 때도 '내가 보석을 데려오니까 어머님께 보석을 해드리고 싶다'면서 어머님께 반지를 껴주더라"며 세븐이 결혼식 중 장모님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했던 이벤트를 떠올렸다.
연애 한 달 만에 엄마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는 세븐. 그러나 당시 어머님이 눈 리프팅 시술을 해서 미루게 됐다고. 이다해는 "다음에 보자고 말하려니 상처를 받을 것 같아서 솔직하게 말했다"며 "선글라스 끼고 보면 되지 않냐고 해서 엄마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엄마가 폭발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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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여행 중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무사히 여행을 즐기고 왔다고. 이다해는 "'용감한 기자들' 프로그램에서 '배우 A양과 가수 B군이 밀월 여행을 갔다'고 나오는데 너무 우리 이야기더라"며 "기사가 날 것 같아서 멘붕에 빠졌었다"며 그날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근데 당시 다른 분으로 분위기가 몰렸다. 그분들이 기사도 났다"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중 세븐 씨가 '우리가 정의의 용사가 되긴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다해는 "그 분들께는 정말 죄송했다"며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