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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동휘가 소속사 대표이자 동료 배우인 이제훈을 향한 같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이제훈 형 덕분에 이제서야 제 진짜 집을 찾은 느낌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동휘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이제훈과 찰떡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수사반장 1958' 촬영 중반쯤 소속사 이적을 결정을 했다. 제가 데뷔하기 전부터 '파수꾼'에 나오는 형을 보고 깊은 영감을 받아왔다. 특히 제훈이 형과 박정민을 보면서 나중에 꼭 이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고픈 소망도 있었다. 그러던 찰나에 박정민에 이어 이제훈 형도 만나게 됐다"며 "그 이후에 제훈이 형이 준비하던 단편영화에 출연 제의를 주셔서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또 형이 '카지노'에서 장준 역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신기했다. 당시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중에 긴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다시 '수사반장 1958'로 재회하게 돼 기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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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앞선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을 담당한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동휘는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는 IT천재 CEO 장동철을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