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이효리 '인성 논란' 해명…"편집 탓 오해, 장난 친 것"(슈퍼마?소라)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소라가 이효리의 인성 논란을 해명했다.

이소라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를 본 시청자는 이소라에게 "연예인 섭외는 직접 하느냐. 이효리 님이 무안주시던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소라는 "그게 편집이 좀 그렇게 됐다. 효리에게 미안하다"라며 "사실 이효리가 장난을 친 거다. 재미있게 받아주고, 사석에서 만나면 장난을 세게 치니까. 더 세게 받아치고 했어야 하는데, 방송이 세게 치면 세게 나온다"라고 해명했다.

이소라는 직접 섭외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친구들이 부르는 방송에 나가는 거다. 친구들을 부를 수 있으니 어디서 볼 수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그게 연예인들이 하는 방송의 매력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소라는 "효리 씨에게 좀 미안했다. 장난치려고 한 건데, 우리 프로 나왔는데"라며 사람들의 오해를 부른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월 이소라의 유튜브에 출연해 "(솔직하게) 말해도 되느냐. 나는 사회자가 직접 연락해서 섭외하는 걸 싫어한다. 거절하고 싶어도 거절하기가 어렵다. 회사를 통해 연락이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당시 이소라는 "그래서 언니가 (직접 연락)한 것"이라고 했고, 이효리는 "내가 거절 못하는 걸 알고"라고 웃었다.

이어 이효리가 "너무 잘 되는 프로그램이면 오히려 거절하기 쉬운데 막 새로 시작하는 거면 (거절하기 어렵다)"고 말하자, 이소라는 "없이 시작해서 너무 다행이다"고 받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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