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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조지 밀러 감독이 처음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지 밀러 감독은 "이곳에 와 있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이 세계에서 가장 큰 관 중 하나다"라며 "8분의 1 정도 되는 화면 크기로 영화를 보다가, 이렇게 큰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니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한국에 대해서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이 주로 영화를 통해 알게 된 것"이라며 "한국에 드라마도 있고, OTT 작품도 많지 않나. 그리고 제가 가장 놀란 것이 뭐냐면, 한국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단 점이다. 굉장히 지식이 많더라. 한국에 영화제가 도시마다 있다고 들었다. 영화제를 통해서 많은 이들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지식이 많은 거일지도 모르겠다. 또 한국에는 흥미롭고 대단한 감독들이 많이 배출됐다. 그래서 한국에 오는 것이 더 기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조지 밀러 감독은 "전통 한국 음식 레스토랑에 갔는데, 너무 훌륭하고 환상적이었다. 한국에 와서 영화와 음식, 이 두가지가 가장 놀라웠던 부분"이라며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