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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율희와 이혼 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갑론을박이 펼쳐진 가운데, 오늘(14일) 율희가 등장을 예고했다. 율희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재율은 엄마 율희와의 영상 통화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 재율은 엄마에게 태권도에서 있었던 일부터 소소한 일상을 쫑알쫑알 털어놓는다. 율희는 "그랬어? 엄마도 맨날 자기 전에 재율이 생각하고, 씻을 때도 재율이 생각해. 꿈에서도 재율이가 나와"라며 다정하게 재율의 마음을 보듬으며 애정을 드러낸다고. 더욱이 최민환은 "엄마랑 자유롭게 통화하라고 핸드폰을 사줬어요"라며 여전히 아이들에게 소중한 엄마와의 관계를 지켜주는 아빠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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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율이 엄마가 보고 싶어 울었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다양한 의견이 전해지고 있다. 싱글대디로 새 인생을 시작한 최민환의 모습은 응원을 받기도 했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이미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방송에 노출돼 더 큰 아픔을 겪지 않을까 걱정하는 입장으로 나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혼 당시 양육권을 아빠 최민환이 가져갔다는 이유로 율희는 악플을 많이 받았던 바. 이에 율희의 이미지를 더욱 부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영상통화로 등장하는 율희의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새로운 슈퍼맨과 요일 변경으로 개편한 지난 방송에서 시청률은 2.1%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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