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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하니가 현재 몸무게부터 과거 방송 중 욕을 먹었던 일화까지 모두 공개했다.
군살 없는 명품 몸매로 유명한 하니는 현재는 다이어트를 전혀 안 한다고. 하니는 "전보다 느슨해진 것 같다. 키 168cm, 몸무게가 58kg이다"며 "예전에는 강박적으로 몸매 관리에 집착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활동 당시에는 50kg 정도였다"며 "그때는 체중 미달이었다. 건강하지 않더라"고 했다.
하니는 "몸매가 '굿'이었는데 문제였다. 지금은 '낫 배드'지만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처 음보는 몸이긴 하지만 '괜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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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공부를 하면서 알았다. 어릴 때부터 불편할 정도로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했다. 그는 "남이 울면 나도 울고, 웃으면 나도 웃고 있다.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민감하다고 생각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까 '내가 남들보다 거울 세포가 많아서 그럴 수 있구나'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하니는 "'왜 이렇게 타인한테 민감하지?'라며 자책을 했었다"며 "공부 후 괜찮아졌다"고 했다.
그때 박지윤은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하니의 말에 "'크라임씬' 할 때도 많이 울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하니는 "옛날에 빵 먹고 울었다고 욕을 먹었다. '3대 천왕' 중 만난 빵집 사장님 스토리가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빵을 먹었는데 마음이 느껴지더라"며 "감동을 받아서 울었는데 욕을 먹었다"고 했다.
박지윤은 "나는 극T인데 아이들이 F다. 딸이 '엄마 이제 잘게'라고 해서 '잘자'라고 하면 '그게 다야?'라고 서운해 한다"며 "감정 충만한 인사를 원한다. 그래서 나는 그걸 연습한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