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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계인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양촌리 대가족이 모인 기념으로 전원 마을 YB 청년부의 정성이 담긴 효도 밥상이 차려지고, 서로의 추억과 근황으로 웃음꽃을 피운다. 이민우는 "대본만 그냥 읽어보라"해서 읽어본 것이 그대로 드라마 '한명회'의 연산군 캐스팅으로 이어졌던 사연과 함께, 연기 경력 43년에 빛나는 그의 일명 '숙청 씬 라떼 토크'를 말한다. 고3의 어린 나이에 연산군이라는 폭군을 맡았던 그가 대선배들을 때리는 연기를 해야 했던 속내를 말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영은 출산 후 복귀작인 드라마 '두 아내'에서 시어머니 김용림과 고부 관계로 연기했던 남다른 에피소드를 전한다. 출산 후 3개월 만 복귀에 육아와 일의 강행군이었던 김지영이 걱정이 된 김용림이 감독에게 "이게 말이 되냐!"라며 대신 항의를 해줄 뿐 아니라 촬영 내내 밀착 케어를 하며 보여줬던 시어머니의 애정에 김지영이 감사함을 표한다. 식사를 마치며 전원 마을에서 내내 김지영을 살뜰히 챙겼던 김수미가 김용림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복길이를 향한 같한 마음을 드러내고, 내리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현장이 이어진다.
김지영, 이민우와 함께 아름 엄마 역할의 조현숙의 방문으로 더욱 화기애애해진 '회장님네 사람들' 78화는 4월 8일(월)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