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엄지원이 플리마켓을 위해 옷장을 탈탈 털었다.
처음으로 꺼낸 건 C사 백. 연이어 C사 명품백들을 꺼낸 엄지원은 "이거 너무 예쁘다. 상태가 너무 좋은데? 내가 들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탐내면서도 박스에 담았다. H사 백까지 내놨다. 엄지원은 "기본만 많이 들게 돼서 H사 너무 비싸졌죠? 핫핑크 백도 같이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
제작진은 "바자회를 몇 차례 하시는데 재밌어 하시는 거 같다더라"라고 물었고 엄지원은 "내가 코로나19여서 몇 년 동안 못한 거고 생각해보면 거의 20대부터 거의 맨날 했다. 대대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친구들 모아놓고 팔고 친구들 주고 미용실 샵에 주고 다른 사람들 주고 이런 걸 늘 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좋은 점은 정리를 하다 보면 몰랐던 내 옷을 다시 입을 수 있고 단점은 괜히 줬다 싶다. 갑자기 그 옷을 줬는데 없는 거다. 그런 경우도 많다. 근데 어쩔 수 없다. 운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