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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만 몇 천만 원" 엄지원, H사 가방까지 내놨다…옷장 탈탈 털어 플리마켓行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4-06 01:01 | 최종수정 2024-04-06 07:30


"명품만 몇 천만 원" 엄지원, H사 가방까지 내놨다…옷장 탈탈 털어 플…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엄지원이 플리마켓을 위해 옷장을 탈탈 털었다.

5일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여배우들의 옷장 탈탈 털어 아낌없이 보내줍니다..엄지원&공효진&최수영 번개장터 플리마켓'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지원은 "이번에 공효진 씨 최수영 씨와 함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서 지금 나는 안 쓰지만 다른 분들에게 갔을 때 좀 더 유용하게 새 생명력을 얻을 수 있는 물건들을 순환시켜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으로 공블리의 추천으로 플리마켓에 합류하게 됐다. 저도 마침 미니멀리즘으로 정리를 하고 있던 터라 즐거벡 참석하게 됐다. 이번에 내놓은 물건들 간단하게 소개해보겠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꺼낸 건 C사 백. 연이어 C사 명품백들을 꺼낸 엄지원은 "이거 너무 예쁘다. 상태가 너무 좋은데? 내가 들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탐내면서도 박스에 담았다. H사 백까지 내놨다. 엄지원은 "기본만 많이 들게 돼서 H사 너무 비싸졌죠? 핫핑크 백도 같이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명품만 몇 천만 원" 엄지원, H사 가방까지 내놨다…옷장 탈탈 털어 플…
하이힐들도 꺼냈다. 170cm인 엄지원은 "신고 다녔던 시절이 있었다. 키도 큰데 이거 신으면 190cm 되겠죠?"라며 과감하게 신발들까지 정리했다.

가방과 신발만 두 박스를 담은 엄지원은 옷을 정리했다. 옷도 명품들을 잔뜩 꺼냈다. 엄지원은 "몇 년 동안 안 입으면 안 입는 것"이라며 과감하게 고가의 옷들을 담았다.

제작진은 "바자회를 몇 차례 하시는데 재밌어 하시는 거 같다더라"라고 물었고 엄지원은 "내가 코로나19여서 몇 년 동안 못한 거고 생각해보면 거의 20대부터 거의 맨날 했다. 대대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친구들 모아놓고 팔고 친구들 주고 미용실 샵에 주고 다른 사람들 주고 이런 걸 늘 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좋은 점은 정리를 하다 보면 몰랐던 내 옷을 다시 입을 수 있고 단점은 괜히 줬다 싶다. 갑자기 그 옷을 줬는데 없는 거다. 그런 경우도 많다. 근데 어쩔 수 없다. 운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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