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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올해 47세인 김종국이 "연애 세포 예전 같지 않다. 50세 전에는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지효와의 '매너 손' 포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때 김종국은 "(송)지효 덕을 크게 봤다. 지효가 나온 영상이 1700만 뷰가 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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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47세인 김종국은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나도 지금까지 못 갈 줄 상상도 못 했다"고 하자, 김구라는 "결혼할 마음은 있는데, 내가 운동하는 걸 어떤 여자가 받아줄까 하는 생각도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그런 생각도 있다. 없지 않다. 크더라"며 "예전에는 '내가 술먹고 노는 것도 아닌데 왜 이해 못 해주나'고 했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나름의 안 좋은 단점이 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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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매번 연애하면 늘 그것 때문에 싸우게 된다. 항상 '운동이 좋아, 내가 좋아'라는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한다"며 "그렇게 질문하면, '글쎄 그건 결이 다른 거 아닌가'라고 한다. 그걸 서운해하더라. '네가 더 좋아'라는 말을 듣고 싶은 가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건 진실이 아니지 않나"고 말한 뒤 "결이 다르지 않나. '당연히 네가 좋은데'라고 하면 그 뒷 말이 이해가 안 되는 거 같더라"며 세상 떨떠름한 표정으로 '네가 좋지'라고 수정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연애 세포 예전 같지 않다고. 김종국은 "촬영 할 때 아무리 예쁜 게스트가 나와도 아예 그런 감정이 없다. 일을 넘어서지 않는다"며 "50세 전에는 (결혼해야)가야 될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