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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맘' 박세미, 전세사기 당했다…"이사한지 두달째 은행에서 전화와"('안녕하세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4-04-03 09:30


'서준맘' 박세미, 전세사기 당했다…"이사한지 두달째 은행에서 전화와"(…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서준맘' 박세미가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줬다.

박세미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 '경매에 집주인 개명까지.. 진짜 포기하고싶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전세사기를 당했다. 이제는 과거형이니 당했었다. 주변 사람 중 10명 중에 5명은 전세사기를 당했더라"며 "내가 전세사기라고 알았던 건, 이사를 한 지 두 달째에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부동산이나 집주인이 말해주는 게 아닌가 싶은데 집주인이 바뀌었고, 집주인의 서류와 계약서를 갖고 있다고 해서 너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설명했다.


'서준맘' 박세미, 전세사기 당했다…"이사한지 두달째 은행에서 전화와"(…
이어 그는 "근데 법원에서 우편이 왔다. 집이 경매로 넘어가버린 거다. 살고 있는데 이 집이 경매에 넘어간 상태고 내가 집을 사면 싸게 해주겠다는데 돈이 없었다"며 "집주인에게 이사를 가겠다고 문자를 하면 된다고 해서 했는데 답이 오더라. 너무 순탄할 줄 알았다. 그런데 상황이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세미는 "발품을 팔아 상황을 해결했다. 이사 날짜를 받고 이사를 하는 날, 박세미는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고 '아 진짜 끝났어'라고 생각했다"며 "운이 좋게 전세금을 받았다. 그 돈을 허튼 데 쓰지 않고 주거지원사업에 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다". 나머지 돈은 유기견 봉사를 위해 쓸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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