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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찐팬구역'이 첫 방송을 앞두고, 이글스 찐팬 차태현-김태균-인교진-이장원과 MC 조세호의 세리머니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단전부터 끌어올린 포효의 스타트를 알린다.
특히 최근 이글스 성적이 좋은 만큼,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오랜 시간 하위 성적을 기록했던 이글스가 최근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에 '고산병 걸리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이 찐팬 파워를 담아 포효하는 4인방의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라는 문구에서 이글스 팬의 위풍당당한 자부심이 가득 느껴지는 가운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찐팬 고정 멤버 4인방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의 4인 4색 세리머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이들을 바라보는 조세호는 미간을 잔뜩 찡그린 채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마치 "피가 주황색이라고? 외계인이야?"라고 말하는 듯하다. 또한, 관중석에서는 방송인 김환의 열띤 모습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데 과연 그의 역할은 무엇일지, 조세호만 모르고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이 알고 있는 기쁨의 원천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찐팬구역' 제작진은 "스포츠 경기의 세리머니는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기쁨의 표현"이라고 밝힌 후 "찐팬 고정 멤버 4인이 팀 승리를 염원하는 것처럼 제작진도 시즌제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다른 목표를 밝혔다.
팬이 주인공인 최초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은 오는 4월 8일 야구 없는 월요일 오후 7시 ENA&채널십오야에서 동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