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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텐트 밖은 유럽' 라미란과 한가인, 류혜영이 털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잠시 후 전망대에 도착, 멤버들은 드디어 알프스 산맥 중 최고봉이자 만년설로 사시사철 새하얀 몽블랑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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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은 중간 기착지에 위치한 작은 카페테리아에서 직접 준비한 냉이 장아찌 김밥 도시락과 현지에서 산 빵과 몽블랑 맥주를 곁들이며 나들이 한 상을 즐겼다. 이때 옆 테이블에서 "미나"라며 라미란을 알아본 해외 팬들이 등장, 순식간에 게릴라 팬 미팅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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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류혜영은 김근우에게 "자기야, 내가 우리 시어머님한테 허락받았다"라며 장난을 쳤고, 라미란은 "이제 저 누나랑 결혼해야한다. 누나 서른 셋 밖에 안 됐다. 12살 차이"라며 놀리며 웃었다.
전 시즌 최초로 야생 백패킹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여정을 공개됐다. 캠핑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빠른 취침을 위해 빠르게 텐트를 치고 역대 최단 시간 식사에 도전했다. 메뉴는 카레라이스. 40분 만에 카레 완성 후 10분 만에 저녁 식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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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음날 일찍 출발 하기로 결정한 멤버들은 미리 내일 아침까지 준비를 끝마친 뒤 하루를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