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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N '가보자GO(가보자고)'가 웃음과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3박자를 완벽하게 잡았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화장품 회사 CEO가 살고 있는 으리으리한 아파트에서 소박한 컵라면을 친구와 함께 나눠 먹으며 실패했던 첫 사업으로 인한 좌절, 층간 소음, 그리고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에피소드에서는 김용만과 김호중 그리고 안정환이 팀을 이루어 인사동 거리에서 친구 찾기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겨운 인사동 거리에서 세 사람은 상냥하고 센스 있는 신세대 사진작가 할아버지와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진품명품 감정사인 이상문 교수를 만나기도 했다.
특히 안정환은 중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아내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공간을 가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이를 보는 시청자들까지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처럼 토요일 저녁, 웃음과 감동, 그리고 교훈을 안기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는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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