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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강부자가 최민식의 드라마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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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김창숙도 1987년 '사랑이 꽃 피는 나무'의 배우 최재성도 복싱 선수가 되고 싶어 드라마를 하차하자 "절대 그만두지 말고 (배우)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한 사실을 덧붙여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 뒤 다시 복귀한 최재성은 1991년 '여명의 눈동자'로 스타로서 다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