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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
연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1999년 스카이(SKY)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최진영은 데뷔곡 '영원'으로 그해 SBS 가요대전에서 록 부문, 2000년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 신인가수와 골든디스크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진영은 최진실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남아있는 조카들을 알뜰 살뜰히 챙기며 일상을 보내왔다. 그러나 생전 고인의 우울증이 극심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