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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의식을 회복했다고 알림과 동시에 자신과 남자친구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해당 글의 댓글에도 피해를 호소하고 돈을 보내지 말라는 경고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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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아름이 셋째를 임신 중이라며 아이를 지키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읍소했다.
한편 아름이 지난 27일 새벽 유서 형식의 메시지를 남긴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A씨는 "아름이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 걱정과 격려의 연락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불필요한 이상한 연락들은 하지 말아달라. 사람이 아프고 의식이 없는데 참 자제 부탁드린다. 아름이가 괜찮을 거라고 저는 기도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지난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B씨와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리며 A씨와의 재혼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전 남편이 아이들을 아동학대 했다며 폭로성 주장을 SNS를 통해 게재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