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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교수 겸 배우 이인혜가 엄마가 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인혜와 친분이 있는 현영은 "과거 미용실에서 만났을 때 '괜찮은 사람이 없다'고 하더니,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신기하다)"며 이인혜를 반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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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남편의 배려에 패널 이성미가 "평소에 남편이 육아 잘 도와주는지?" 궁금해하자, 이인혜는 "새벽에 내가 피곤할까 봐 신랑이 수유해 주기도 한다. 내가 모유 수유를 하고 있을 때는 등을 받쳐주며 센스 있게 도와준다"면서 "남편과 결혼 잘했다 생각한다"고 덧붙여 이성미가 "배가 아프다"고 말하는 등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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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육아 스트레스에 대해 "아기를 보면 예쁘고 좋은데, 결혼 하기 전에 방송과 학교 수업을 병행하면서 바쁘게 살았다. 육아, 일 모두 잡아야 한다는 게 그게 스트레스였다. 새벽에 안 잘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인혜 모녀는 과거 사진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인혜는 "엄마가 도시락을 챙겨 주는 건 물론 공부를 위해 암기과목을 직접 녹음해 테이프를 만들어 들려주셨다"며 '엄친딸'로 불리는 이인혜 뒤에는 늘 든든한 지원군인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음을 전했다. 이인혜의 어머니는 "옛날 사진을 보니 아기 같은 딸이 어느새 엄마가 된 것이 새롭고 대견하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찡하게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