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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임현식과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가 소개팅을 한다.
이어 김남주는"연기에 의상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해서 옷에 많이 신경을 쓴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왜 꾸며주지 않느냐는 MC들의 짖궂은 질문에 김남주는 "김승우 씨가 잔소리를 싫어한다. 기억나는 댓글 중에 '김남주 지만 잘 입고 남편은 저렇게(?) 입혔다'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결혼 20년 차 김남주- 김승우 부부가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질문에 김남주는 "이런 얘기 해도 돼요? 제가 친구 이혜영 씨 부케를 받아가지고…"라고 머뭇거리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밀라노 패션위크를 찾은 한혜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혜진은 비를 맞으면서도 프로다운 모습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윽고 초청받은 브랜드의 패션쇼장에 나타난 한혜진. 등장과 동시에 쏟아지는 함성소리 속에서 여유롭게 포즈를 취하는 한혜진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감탄이 쏟아졌고, "한혜진이 한국인인 게 자랑스럽다"라는 MC 신동엽의 찬사에 혜진 어머니 역시 뿌듯함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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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 브랜드의 VIP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혜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한혜진은 "맨날 홍천에 갇혀서 감자 캐고 모종 심다가 여기 오니 신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자리에 앉은 NCT 도영은 "별장 생활도 유튜브로 다 봤다"라며 혜진의 팬임을 수줍게 고백했다.
드디어 '대한민국 최고 미우새' 은지원이 역대 최강 '미우새' 일상을 공개했다. 은지원은 새로 마련한 작업실로 이사하기 위해 소속사에 있던 자신의 집을 모두 옮겼다. 계단을 통해 4층 작업실까지 짐을 옮겨야 하는 은지원과 매니저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섞인 웃음이 터져 나왔다.
드디어 게임 장비로 세팅된 은지원의 작업실이 공개되었고, 매니저는 "작업실이 맞는 거죠?"라며 좀처럼 믿지 못했다. 은지원은 "집에 두면 엄마가 잔소리하시니까 눈치 보여서…"라며 작업실을 얻게 된 이유를 수줍게 고백했다. 게임에 최적화된 50인치 커브 모니터와 게임 전용 키보드 등 초호화 게임 장비를 신나서 설명하는 은지원의 모습을 지켜보던 혜진 어머니는 "맨날 초등학생 같아"라며 일침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승수 어머니 역시 "저렇게 사니까 동안인가 보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지난 방송에서 독거 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배우 임현식이 토니 어머니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김준호는 "20년 독거를 끝내기 위해 소개팅을 준비했다"며 토니안 어머니를 소개했다.
토니안 어머니는 임현식을 보고 "재미있으시다. 성격도 좋으시고"라고 칭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외모는 특별하게 예쁜 건 아닌데"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임현식은 "어젯밤에 준비했다"며 토니안 어머니에게 수제 사탕 목걸이를 선물했다. 토니 어머니는 "아이고. 당이 있어요. 단 거를 안 먹는다"고 지병을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독거로 살아온 세월이 아깝기도 하고, 동거는 어떠냐"고 물었고 토니 어머니는 "10번은 더 만나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임현식은 "그러면 10일만 더 만나면 되겠다"고 말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덥석 잡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토니안 어머니가 "마사지 해줘요"라며 손을 내밀자 임현식은 토니안 어머니의 손을 꼬옥 잡았다. 토니안 어머니도 임현식의 손을 어루만지면서 "손이 보드랍고 예쁘다"라고 거침없이 행동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