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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선호가 김준현·문세윤과 함께하는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의 현장 분위기를 공개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또한 평소 하루에 6시간을 걸을 정도로 걷기가 취미인 김선호는 "태국 여행 중에도 많이 걸었다"면서도 "형들이 예능 체력이 뛰어나셔서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가끔 차로 이동하기도 했고, 날이 덥다 보니 그늘을 찾아서 걸었다. 촬영 팀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중간 중간 시원한 음료수도 먹고, 무엇보다 먹는 게 풍족하다 보니까 위기가 있지는 않았다"며 '먹보 형제'의 여행 메이트 다운 답변을 내놔 흡족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선호는 '먹보형'을 통해 평소 꿈꿔왔던 '여행 버킷 리스트'가 실현됐는지 묻자, "현지 시장을 가거나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먹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 이번 여행은 그 버킷리스트를 충분히 이루고 온 여행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사람들이 많은 시장에 가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왔다"며 김준현·문세윤과의 동행의 즐거움을 전하는 한편, "옆 테이블 친구들이랑 대화도 하면서 보낸 시간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여행지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도 떠올려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대한민국 대표 먹잘알'이자 대식가로 통하는 김준현·문세윤과의 리얼 '먹방'에 대해서는 "괜찮았다. 음식이 워낙 맛있고 마음도 즐겁다 보니 어렵지 않게 (형들을) 따라갔던 것 같다"며 '엄지 척'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김선호는 '먹보형2'를 본방사수 해야 하는 '관전 포인트'도 꼽아줬다. 우선, 그는 "여행이 가고 싶거나, 여행을 앞두고 계시거나, 일상에서 힐링이 필요한 분들께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여행에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행지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여러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보는 것도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먹보형2'를 통해 좋은 추억이 될 만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 즐거운 여행기가 담긴 방송을 보면서 여러분도 여행 계획을 세워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 김준현·문세윤·김선호의 유쾌한 케미와 초특급 먹방, 스케일이 커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담길 E채널·SBS Plus의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 첫 회는 25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