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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추자현이 자신의 얼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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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저는 되게 꼰대"라고 고백하며 "20대, 30대를 거쳐서 40대를 살고 있는데 20대 친구들처럼 행동할 수는 없다. '라떼는 말이야'라고 하는 순간 꼰대라고 하는데 나는 나 때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거다. 우리는 그 시대에 그렇게 배웠다는 걸 설명해 주고 싶은 거다. 나 때가 다 맞았다는 게 아니라 좀 달랐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거다. 서로 이해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 끗 차이로 연기도 꼰대스럽다고 평가받게 될까 봐 걱정이긴 하다. 연기 스타일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인데 내 나이를 연기하는 거다. 외적으로 어려 보이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게 아니다. 자신감 있게 연기하자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요즘 관객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걱정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