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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장재현 감독과 배우 최민식이 '파묘' 사용설명서 GV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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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재현 감독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뜻깊은 영화다. 예상외로 사랑을 많이 받아 참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객석을 채운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된 GV는 '파묘' 사용설명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파묘' 속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뜨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GV에서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명쾌하면서도 흥미로운 답변이 오갔다. "'화림'의 피 묻은 손의 이미지가 반복되던데 의도된 바가 있느냐"라는 관객의 질문에 장재현 감독은 "영화적인 문법으로 발을 찍을 때는 이 사람의 존재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손을 보는 것은 내가 한 일이나 내가 저지른 일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며 디테일한 연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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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