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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D&E(동해 은혁)가 신곡 '지지배'(GGB) 제목 논란으로 음악방송을 전면 취소한 가운데,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슈퍼주니어 D&E는 동해와 은혁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 유닛으로 오는 26일 미니 5집 '606(식스 제로 식스)'로 2년 4개월 만에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 타이틀곡 '지지배(GGB)'가 공개되자,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라는 비난이 제기됐다. '지지배'는 '계집아이'라는 뜻으로, '계집'은 여자나 아내를 낮잡아 부르는 표현으로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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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 단어를 두고 시대성에 대한 각자의 의견 및 불편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을 사전에 좀 더 사려 깊게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방법을 논의해 봤지만 앨범 제작에 있어 거의 전 부분이 이미 진행된 터라 변경의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아티스트 및 내부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발매 후 예정되어 있던 음악방송 활동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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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퍼주니어-D&E는 26일 오후 6시 미니 5집 앨범 '606(SIX ZERO SIX)'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동해, 은혁이 2021년 발표한 정규 1집 'COUNTDOWN(카운트다운)'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유닛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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