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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도다리를 먹고 45살에 늦둥이 아들을 낳았다."
이날 허영만이 "당진에서 30년 동안 꽃게장을 한 집이 있다"라고 소개하자, 권혁수는 "최근 제 유튜브 채널에서 꽃게찜 먹방을 했다"라며 "촬영하는 스태프들하고 매니저하고 앉아서 7명이 10㎏을 쪄먹었다"라고 말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권혁수가 실제로 먹은 꽃게찜의 양은 20㎏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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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거 110kg에 육박했다는 권혁수는 40kg을 감량했다며 "보통 살찐 사람들이 예쁘고 잘생겨지면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하지 않나. 그때 제가 긁지 않은 복권인 줄 알았는데 꽝 비슷하게 5천 원이 나왔다"고 했다
이에 혀영만은 "약간 보니까 유지태 씨를 닮았다. 그런 얘기 많이 듣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권혁수는 "가끔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유지태 형님이 이 사실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방송에서 권혁수는 "원래 체중이 100kg가 넘어 학교 씨름부 친구들과 비슷했다"며 "그 때도 늘 꿈은 배우였는데 서울예대 합격 후 감사한 마음으로 살을 뺐다. 교수님이 못 알아 보셨다"고 다이어트 사실을 밝혔다.
비결은 호박고구마+줄넘기. 또 "그 닭 가슴살 다이어트가 유행하기 전이라 계란을 많이 먹었다"며 "(다이어트 당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고, 6개월간 요요 걱정에 저녁도 안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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