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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백현(BAEKHYUN)이 첫 오프라인 콘서트에서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UN Village'(유엔 빌리지) 때 천장 LED가 플라잉 스테이지로 바뀌고, 'Love Again'(러브 어게인)을 부를 때는 돌출 무대에 커다란 계단과 단이 설치되는 연출이 감탄과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Cry For Love'(크라이 포 러브) 무대에는 대형 침대가 등장해 섹시함을 극대화했다. 백현은 "여러분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는데 아주 만족하고 계신 것 같아서 저도 뿌듯하고 행복하다. 오늘을 시작으로 새로운 백현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겠다"라며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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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화답하듯 앙코르 때 팬들은 떼창과 슬로건, 홀로그램 이벤트를 준비했고, 백현은 앙코르 무대에도 파워풀한 퍼포먼스 곡 'Paranoia'(파라노이아)를 선곡한 데 이어 플라잉 스테이지로 또 한번 모든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엑소엘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잊지 못할 추억과 기억"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저를 무한히 발전시켜주는 엑소엘을 생각하면 쉴 틈이 없다.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변화무쌍하게 찾아갈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열일을 예고했다.
백현은 서울에 이어 23일과 24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를 찾아가며 추가로 아시아 12개 도시에서 'Lonsdaleite'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이달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 개막전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참여해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무반주로 가창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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