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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에 전 연인인 혜리의 한 마디가 더해져 많은 상상력을 자극 시키는 가운데, '사생활'에 대한 억측은 삼가할 때다.
이에 한소희와 류준열 측은 각각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 측은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향후에도 당사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소희 측도 "친한 친구들과 데뷔 후 처음으로 하와이로 휴가를 간 게 맞다. 개인 여행으로 간 것이라 사생활에 대한 입장은 전할 수 없다"고 했다. 양측은 열애설에 대한 인정도 부인도 아닌 '사생활'이라는 단어로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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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며 글을 썼다. 이어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혜리의 한 마디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승연애'는 연인과 헤어지자마자 다른 연인을 만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류준열과 혜리는 공개적으로 이미 결별한지 최소 4개월이 지난 시점이며, '환승연애'라는 뚜렷한 증거도 없는 상황이다. 청춘남녀의 연애사에 과한 억측이 더해져 단순한 가십이 아닌 가짜뉴스로 이어질까 경계하는 태도가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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