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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파란만장 도주 중 위기에 처한다.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탄탄대로 세자의 삶을 살다 보쌈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이건 역을 맡았다.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이건 역을 통해 첫 사극 주연에 나선 수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홍예지는 어의 최상록(김주헌)의 고명딸이자 한양 최고 상여자 최명윤 역으로 분해 매 순간 톡톡 튀는 반전 매력으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묘한 대치 상황을 이룬 '옥신각신 치료 투샷'이 포착돼 호기심을 드높인다. 극 중 이건(수호)이 최명윤(홍예지)에 의해 어디론가 실려 가던 중 부상을 당해 멈춰선 상황. 피가 묻은 버선을 벗은 이건의 발목을 살펴보는 최명윤과 그런 최명윤을 바라보는 이건의 날카로운 눈 맞춤이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수호와 홍예지는 '파란만장 도주기 첫 위기' 장면에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각자 캐릭터가 숨긴 비밀로 인한 묘한 긴장과 불안을 극대화하고자 서로 간의 거리부터 손과 발의 제스처까지 의논하며 노력을 기울여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와 홍예지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데도 불구하고 이건과 최명윤의 역할을 찰떡같이 표현해내며 현장을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수호와 홍예지가 다채로운 티격태격 케미와 쫄깃한 긴장감으로 색다른 매력을 안길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4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