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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1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광원 효과, 그림자 등 극사실적인 연출로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고 위메이드는 전했다. 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한 고유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4개 클래스와 8개 직업, 서버 전쟁 '격전지', 서버 그룹 간 거래하는 '통합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 국내 버전과 가장 큰 차이점은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점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총 7종의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게임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를 구현했다. 캐릭터 NFT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크로우 토큰으로 거래가 가능해 게임 안과 밖의 경제가 연결되며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WEMIX3.0)과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나이트 크로우'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국내에 선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양대 마켓에서 매출과 인기 1위를 찍은 바 있으며, 서비스 시작 7개월 만에 누적 판매금액 2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페리아 드 나이트' 이벤트를 오늘부터 최대 4주 동안 개최한다. '페리아 드 나이트'는 출석 이벤트 '제1페리아: 부름의 응답, 미션 이벤트 '제2 페리아: 신규 단원의 탄생', 랭킹 이벤트 '제3 페리아: 밤까마귀 횃대의 소식'으로 구성됐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새로운 옴니체인 경험을 선사할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고도화된 멀티 토크노믹스로 큰 성과를 거둘 것을 확신한다"며 "위믹스 플레이뿐 아니라 위믹스 메인넷 전체로 전파돼어 생태계 전체의 성장과 활력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