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서장훈이 또 '버럭'했다. 남편에게 지나친 욕을 한 아내를 지적하며 놀랐다.
11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가출한 남편의 이혼 요구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위해 붙잡고 싶다며 출연한 사연자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44살의 나이에 늦둥이 쌍둥이를 낳아 네 살 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는 사연자는 결혼 후 알게 된 남편의 성향 때문에 부부 싸움이 잦아졌고, 급기야 남편이 '더 이상 못 살겠다'며 가출한 후 현재 이혼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남편의 행동이 안 좋게 보일 때마다 남편에게 메시지로 욕을 보냈다며 공개했고, 다소 자극적인 메시지 내용에 놀란 서장훈은 "이게 심한 욕까지 먹어야 되는 일인가 스스로 한번 생각해 봐"라고 사연자의 잘못을 지적하며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출연한 사연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