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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현무가 과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기안84는 "노홍철이 하던 라디오를 형이 이어받아서 한 거 아니냐"며 아는 척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홍철이가 내 뒤에 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기안84를 향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당시에 동시간대 라디오 청취율 1등이었다. 대한민국 전체 라디오 2등이었다"며 "근데 목소리가 안 나와서 어쩔 수 없이 그만뒀다"고 말했다. 기안84는 "형이 마지막 방송 때 울었던 거 기억 난다. 어머니도 사연 보내시고"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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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현무는 "근데 저 얼굴 때문에 더 눈물이 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 방송 당시 전현무의 얼굴이 유독 부어있었기 때문. 박나래는 "마지막 날이라고 누가 때린 거냐. 헤드폰이 저렇게 꽉 낄 수가 없다"며 웃었고, 키는 "처음부터 집중이 안 되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사실 목 때문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하도 맞아서 부은 거다"라고 밝혔다.
또 전현무는 "요즘은 라디오 안 하니까 어머니와 더 무심해졌다"며 "(당시) 라디오 하면서 울고 나와서 엄마랑 통화하다가 싸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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