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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C '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애절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선율이 날 선 표정으로 개천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경찰이 저지하는 상황에서도 애절하게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 선율이 개천에서 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에 그가 이토록 간절하게 찾는 무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바지 밑단이 흠뻑 젖은 채 경찰의 만류에도 미친듯이 풀숲을 뒤지는 선율은 위태로움이 느껴질 정도. 이와 함께 선율이 자신을 붙잡는 경찰의 움직임에도 자신이 찾는 대상에 온 정신이 쏠린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권선율을 연기한 차은우는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 180도 다른 다크한 모습으로 변신해 첫 방송부터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특히 앞서 2회에서 선보인 폐차장 모습은 독보적인 아우라로 와일드한 남성미를 뽐내 화제성을 이끌었다. 이에 더해 차은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소화하며 이전과는 다른 상처 입은 야수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지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MBC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