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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편스토랑' 한채영이 출산 직후 드라마에 복귀한 사연을 공개한다.
잠시 후 이인혜가 한채영의 집에 도착한다. 20년 절친 한채영이 준비한 출산파티와 몸보신 요리에 감동한 이인혜는 "너 요리하는 거 처음 본다", "뭉클하다", "대박이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니 두 사람의 솔직 대화도 봇물 터지기 시작한다.
고려대학교 박사에 이어 연예계 최연소 교수로 대표적인 엄친딸에 등극한 이인혜는 44살에 자연임신에 성공, 최근 출산했다. 이날이 출산 후 첫 외출이라는 이인혜는 "임신했을 때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생갭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밖에도 안 나왔는데 한채영이 큰 위로가 됐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한다.
한채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출산 1주일 만에 바로 운동을 갔다. 그때 생갭다 살이 잘 안 빠져서 많이 당황했다. 촬영일은 다가오는데 너무 걱정되고,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한다. 이어 화면에는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이 공개됐고, 한채영의 엄청난 자기관리 능력에 놀란 '편스토랑' 식구들은 "역시 배우는 배우"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2 '편스토랑'은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