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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노산' 이인혜, 자연임신→출산 "만만치 않았다"…출산 넉달 만에 첫 외출(편스토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4-03-08 16:45


'42세 노산' 이인혜, 자연임신→출산 "만만치 않았다"…출산 넉달 만에…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생갭다 너무 힘들었다."

42세 노산인 이인혜가 자연임신-출산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며, 출산 넉달 만에 첫 외출을 한 사연을 들려줬다.

3월 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인간 바비' 한채영이 최근 출산한 20년 절친 이인혜를 위해 특별한 출산 파티를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한채영과 이인혜가 워킹맘으로서 느낀 고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피나는 노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가 많은 워킹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한채영은 최근 출산한 이인혜를 위해 몸보신 3종 요리(밥솥누룽지백숙, 한우안심미역국, 토마토비프스튜)를 만들었다. 한채영과 이인혜는 2005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20여년 동안 끈끈한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는 절친 사이다. 몸보신 3종 요리 모두 고난도지만, 한채영은 간단하고 쉬운 레시피로 뚝딱 완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42세 노산' 이인혜, 자연임신→출산 "만만치 않았다"…출산 넉달 만에…
사진 제공=KBS
잠시 후 이인혜가 한채영의 집에 도착했다. 20년 절친 한채영이 준비한 출산파티와 몸보신 요리에 감동한 이인혜는 "너 요리하는 거 처음 본다", "뭉클하다", "대박이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니 두 사람의 솔직 대화도 봇물 터지기 시작했다.

고려대학교 박사에 이어 연예계 최연소 교수로 대표적인 엄친딸에 등극한 이인혜는 지난해 10월 42세의 나이에 출산했다.

이날이 출산 후 첫 외출이라는 이인혜는 "임신했을 때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생갭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밖에도 안 나왔는데 한채영이 큰 위로가 됐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 한채영이 "너 교수님이잖아. 앞으로 계속할거지?"라고 묻자 이인혜는 "휴직했다. 아이를 두고 복직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그러면서 이인혜는 출산 후 빠르게 복귀에 성공, 엄마로서도 배우로서도 최선을 다한 한채영에게 다시 한번 감탄했다. 실제로 한채영은 출산 직후 KBS 2TV 드라마 '예쁜 남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42세 노산' 이인혜, 자연임신→출산 "만만치 않았다"…출산 넉달 만에…
사진 제공=KBS

한채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출산 1주일 만에 바로 운동을 갔다. 그때 생갭다 살이 잘 안 빠져서 많이 당황했다. 촬영일은 다가오는데 너무 걱정되고,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는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한채영의 엄청난 자기관리 능력에 놀란 '편스토랑' 식구들은 "역시 배우는 배우"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20년 절친 한채영과 이인혜의 솔직한 대화, 끈끈한 우정, 워킹맘의 고충, 이인혜를 위한 한채영의 특별한 출산파티와 선물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3월 8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이인혜는 지난 10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는 다태아 및 고위험 산모 분만의 권위자 서울대학교병원 전종관 교수에게서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했다. 81년생인 이인혜는 당시 노산에 속해, 신생아 응급실이 갖춰진 해당 병원을 선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성대학교 디지털 미디어 학부 전임 교수로 배우와 겸업해 활동 중인 이인혜는 치과의사와 2022년 8월 6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42세 노산' 이인혜, 자연임신→출산 "만만치 않았다"…출산 넉달 만에…
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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