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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요즘 예능 그렇게 안한다."
이날 팀장을 맡은 이승기, 규현은 TOP7 중 자신의 팀원을 소개했다. 규현이 "팀원은 정해놓았다"고 하자, 이승기는 "여기서 리얼로 가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규현은 "다 정해놨는데 뭘 리얼로 가나. 요즘 예능 그렇게 안 한다"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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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승기 팀으로 합류한 신해솔은 "사실 '신서유기'를 너무 좋아했어서 규현 님과 팀 하고 싶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이승기는 "'신서유기' 처음 만든 게 저다. (나)영석이 형이랑"이라고 당황했고, 규현은 "요즘 사람들은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승기는 굴하지 않고 "우리가 그때 사정이 좀 그래서 인터넷에서 해서 그렇지"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빵터지게 했다.
2015년 방송된 tvN '신서유기'는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인터넷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박 2일' 원년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맹활약한 레전드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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