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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이승기, '36세' 규현에게 '나이 팩폭' 당해…"요즘 예능 그렇게 안한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4-03-07 07:49


'37세' 이승기, '36세' 규현에게 '나이 팩폭' 당해…"요즘 예능 …
사진 출처=JT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요즘 예능 그렇게 안한다."

이승기가 2004년생 앞에서 졸지에 '옛날 사람'이 됐다. 규현에게 '나이 팩폭'을 당하기도 했다.

3월 6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는 이승기, 규현이 '싱어게인3' TOP7와 팀을 나눴다.

이날 팀장을 맡은 이승기, 규현은 TOP7 중 자신의 팀원을 소개했다. 규현이 "팀원은 정해놓았다"고 하자, 이승기는 "여기서 리얼로 가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규현은 "다 정해놨는데 뭘 리얼로 가나. 요즘 예능 그렇게 안 한다"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이후 규현은 이젤, 강성희와 팀을 이뤘고, 승기는 팀원으로 리진의 이름을 불렀다.


'37세' 이승기, '36세' 규현에게 '나이 팩폭' 당해…"요즘 예능 …
사진 출처=JTBC
웃음포인트를 놓칠리 없는 규현이 "리진 씨 인생 만큼 방송을 하셨다"라고 판을 깔았다. 아니나다를까, 리진은 2005년생.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신해솔이 2004년생이라고 하자,"제가 05학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승기 팀으로 합류한 신해솔은 "사실 '신서유기'를 너무 좋아했어서 규현 님과 팀 하고 싶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이승기는 "'신서유기' 처음 만든 게 저다. (나)영석이 형이랑"이라고 당황했고, 규현은 "요즘 사람들은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승기는 굴하지 않고 "우리가 그때 사정이 좀 그래서 인터넷에서 해서 그렇지"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빵터지게 했다.

2015년 방송된 tvN '신서유기'는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인터넷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박 2일' 원년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맹활약한 레전드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37세' 이승기, '36세' 규현에게 '나이 팩폭' 당해…"요즘 예능 …
사진 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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