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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태도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그 전말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이후 해당 파티에서 한소희가 주변을 향해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치는 영상이 확산돼 갑론을박이 일었다.
영상을 보면 한소희는 사진 촬영을 준비하던 중, 시끄러운 주변 상황으로 관계자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자 결국 굳은 표정으로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크게 말한다. 이후 현장이 조용해지자 한소희는 바로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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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결국 소속사 측은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장이 너무 혼잡해서 생긴 일"이라며 "당시 한소희가 있던 행사장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있었다. 모든 스태프가 사고 우려가 있음을 인지한 상태였다. 당시에 한소희 배우 뿐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주의를 기울이며 행사를 진행가며 주변에 '조용히 좀 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던 차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주위에 DJ 박스가 있어서 목소리를 크게 전달하기 위해 한소희가 소리를 크게 냈던 것이다. (한소희가) 특정인에게 소리친 것이 아니다.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논란이 된 영상은 순간적으로 편집되다 보니 과장돼 보인 것 같다. 이날 파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잘 마무리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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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역시 지난달 '짠한형 신동엽' 채널을 통해 데뷔 초 있었던 자신의 '태도 논란'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신동엽은 "전종서라는 배우에 대해 많이 들었는데 데뷔 초에 '표정이 왜 저래?' 이런것 때문에 잠깐 구설수에 올랐다고 하더라. 당시 스태프들한테 '아버지가 편찮으실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들었다"며 조심스레 과거 전종서의 태도 논란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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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종서는 "아버지가 희귀병 진단을 받고 이런 증상이다 들었을 때 제가 데뷔한 거다"라며 "한 쪽은 썩어가는데 너무 이쪽은 또 되는걸 느꼈다"며 아버지가 희귀병을 앓던 시기에 데뷔해 마음 고생을 했던 사연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다 각자만의 사정이 있기에 어떤 오해가 생기든 루머가 어떻건 굳이 해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당시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