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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남주가 아들을 잃었다.
남편 강수호(김강우)는 은수현에게 예쁜 귀걸이를 선물하며 아내의 수상을 축하했다. 비행기를 타기 전 대기하던 은수현은 하나뿐인 아들 강건우(이준)이 아프다는 소식에 마음이 쓰여 전화를 계속했지만 연락은 닿지 않았다. 결국 스케줄을 급하게 미룬 은수현은 집으로 향했다.
집에 온 은수현은 집에서 놀고 있는 강건우를 보고 겨우 가슴을 쓸어내렸다.
긴 수술 끝에 아들 강건우는 살기 어렵다는 소견을 들었다. 은수현은 "의사가 마음이 준비를 하라는데 어떻게 자식을 포기할 수가 있냐"라 했고 엄마 정명희(길해연)은 "이러지 마라. 네가 이럴 수록 건우만 힘들다. 건우 보내주자"라며 눈물을 참고 딸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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