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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연기가 아니라 사실 어리바리하고 모자란 사람"
해당 영상에서 코요태 신지는 김종민이 '어리바리' 콘셉트로 방송한다는 의혹에 관해 변호인으로 나서서 해명했다.
신지는 "김종민 씨는 사실상 굉장히 어리바리하고 모자란 사람이라는 것을 20년 넘게 함께한 제가 가장 잘 알지 않겠냐"며 "실제로 똑똑하다면 그동안 그가 당해온 수많은 사기들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얘기했다.
당시 김종민은 아는 형이랑 같이 돈을 넣었는데, 수익금이 안들어와서 연락을 해보니 이미 미국으로 가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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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신지는 출연료 사기와 관련, "출연료를 받으려면 요즘에는 출연자와 계약서를 쓰지 않냐. 그런데 계약서에 출연료를 원래 출연료보다 적게 써서 보여준 다음에, 남은 차익은 그 사람이 갖는 그런 사기도 당했다"고 대신 설명했다.
이같은 김종민의 사기 시리즈를 들은 이경규는 "완전 호구 머저리네"라며 "형이 영화 들어가거든? 투자해야지 이번에"라고 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투자하라고요? 어디로?"라며 곧장 투자 의지를 밝혔고, 이경규는 "'무슨 영화냐' 이런 것도 안 물어보네. 이놈 진짜 좋은 놈이네"라며 기가 막혀 했다.
이에 신지는 "이렇게 김종민 씨는 절대로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력 주장했고, 이경규도 "너는 20년 버틴 게 진짜 용하다"고 신지 말에 동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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