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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르세라핌 김채원과 사쿠라가 수입 이야기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2년 만에 이렇게 오는 거 진짜 운 좋은 거 알아야 한다"며 "본인이 '난 운이 좋다'고 인정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도 '런닝맨'하는 거 운 좋은 줄 알아야 한다. 안 그랬으면 그냥 집에 있었을 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어려운 문장 빨리 말하기를 잘못한다는 김채원은 "말을 잘못해서 콘서트 때도 한 번 절었는데 그게 화제가 됐다"며 지난해 화제가 된 '도도독' 밈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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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그래서 큰돈 벌었냐"며 궁금해했고, 사쿠라는 "꽤 벌었다"고 답했다. 김채원도 "이제 좀 살맛이 난다"며 수입 이야기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월 결혼을 앞둔 새신랑 홍진호는 이날 '런닝맨'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렸다. 그러나 멤버들은 홍진호가 청첩장에 직접 계좌번호를 적은 것을 발견하고는 술렁거렸다.
당황한 홍진호는 "다 안 올 거 아니냐. 그래서 안 올 거 같으니까 축하만 해달라는 거다"라고 해명했고, 김동현은 카메라에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들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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