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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크리에이터 챔보가 '어장관리'에 크게 데인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외국에서는 어장관리라는 문화가 없다. 마음에 안 들면 연락 안 하면 된다.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면 잘라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마음에 드는 분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면 된다는 거 아니냐"고 질문하자 챔보는 "먼저 다가갔는데 상대방이 잠수를 타버리더라. 어장관리의 개념을 유행가 가사를 듣고 나서야 나중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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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거하고 있는데, 직장에서 빨리 내려오라면서 만나자고 했다. 가서 만나니 청첩장을 보여주며 '나 오늘 결혼했어'라고 하더라"라며 "부모님들이 부자와 이어준 거였다. 알고 보니 나와 동거하면서 약혼자는 따로 있었다. 그 얘길 듣고 '알겠다, 우린 진지한 연애 아닌 거였네'라고 했다. 또 어장관리를 당했던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챔보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를 졸업한 후 "애프터스쿨 나나를 보고 한국에 관심이 생겨" 2013년 서울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오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