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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상수원보호구역 취사 논란을 해명했다.
청남대는 지난해 가을 축제 당시 푸드트럭 운영으로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게시물을 올려 거센 비판을 받고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고, 제작진도 입장을 발표하며 논란을 진화하기 시작했다.
13일 '살인자ㅇ난감' 제작진 측은 "'살인자ㅇ난감' 제작진은 야간 야외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식사 제공을 위해, 지난해 1월 16일 충청북도 청남대 관리사업소(이하 '관리사업소') 측에 스태프 및 배우 식사를 위한 공간 대관 요청을 담은 '청남대 공유재산 시설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문제가 된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들이 휴양지이자 별장으로 쓰던 곳으로, 지난 2003년 민간에 개방됐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야외 취사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2월 2주차 조사 결과에서 넷플릭스의 신작 '살인자o난감'이 공개 첫 주 3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논란으로 기세에 찬물을 뿌린 모양새다.
한편 지난 9일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물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배우 최우식과 손석구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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