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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tvN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이 절절한 멜로의 서막을 열었다. 사랑하는 이를 지켜내는 카리스마에 설렘 지수가 최고조에 오르며 멜로 사극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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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자신을 압박하는 견제 세력인 박종환과 대립점에선 물러섬 없는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강희수를 향한 절절한 감정을 그리며 두 사람의 로맨스 무드를 극대화했다. 이렇듯 상황에 따라 변주하는 열연으로 치열한 궁중 암투와 치명적인 로맨스를 오가는 명품 멜로 사극 전개를 견인하고 있는바, 본격적으로 후반부에 접어든 극 전개에서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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