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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미경이 대한민국 장녀들에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어린 나이부터 한 가족의 '살림 밑천'이 되어야 했던 할머니 세대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가정의 생계를 위해서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부모님 세대, 그리고 남아선호사상 속 길러졌지만 책임감 하나로 집안의 대소사를 챙겨온 딸 세대까지 한 데 모여 서로 공감하고 '장녀'라는 이름으로 연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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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20년간 물질을 해 온 해녀 회장이자 조진달(신동미), 조삼달(신혜선), 조해달(강미나) 세 자매의 엄마 '고미자'의 삶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만큼, '장녀들'을 통해 현 시대의 수많은 딸들과 또 한 번 공감대를 형성할 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1 '장녀들'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