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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찐천재' 윤여정이 절친한 PD 나영석을 폭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 윤여정'의 진짜 모습(feat. 최화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여정은 "우리가 (홍진경에 대해) 아는 건 홈쇼핑으로 무지 돈을 잘 벌었고 남편도 부자고 사업하는 사람을 만나서. 근데 왜 이런 걸 하니? 왜 애를 쓰면서 이런 걸 하니? 행복하게 잘 살지"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저는 이런 걸 하는 게 행복하다. 제가 맨날 돈 쓰고 놀면 뭐가 행복하겠냐"고 밝혔다.
이에 윤여정은 홍진경에게 "유튜브에 출연하면 출연료를 주는 거야 안 주는 거야?"라며 "나영석은 안 주더라"라고 폭로했다. 홍진경은 "아직 정산이 안 된 거 아닐까요?"라고 당황했고 윤여정은 "걱정하지마 내가 따질 거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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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선생님 근데 항상 몸매가 그대로지 않냐. 간헐적 단식 같은 거하시냐"고 관리 비법을 물었고 윤여정은 "안 한다. 난 몸매라고 할 것도 없다. 77세 여자에게 몸매라고 하는 거 우습지 않냐. 다이어트해본 적도 없고 우리집 식구가 그냥 다 이 정도다. 키도 작고 어깨가 좁다. 그게 제일 싫다. 난 어깨 넓은 여자가 그렇게 부럽더라. 당당해 보이지 않냐"고 털어놨다.
윤여정은 "내 체격도 싫고 나도 싫은 게 많다. 근데 어떡하냐.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제일 싫은 게 어떤 거냐"고 물었고 윤여정은 "내 코. 내가 언젠가는 코를 좁히려고 성형외과 가서 물어본 적도 있다. 그랬더니 (의사가) 여행 한 번 갔다 오라더라. 기분이 안 좋으신가 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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