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이효리가 배우 고(故) 최진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진영 오빠가 진실 언니와 부른 미발표곡과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다"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울고 있었다. 그걸 보고 나오는 순간에 언니들이 없더라. 나도 자리에서 나오려고 하는데, 진실 언니 어머님이 '하룻밤만 같이 자고 가면 안 되겠니'라고 하시더라.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기도 했고, '내가 도움이 된다면 자고 가자'는 생각이었는데, 어머니가 저를 껴안고 주무셨다"고 전했다.
또 이효리는 그날 밤 꿈에 故 최진실이 나왔다며 "언니가 '환희랑 준희를 잘 부탁해'라고 하시더라. 꿈이 이상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다음부터 환희, 준희를 챙기거나 집에 드나들진 못했다. 그날 하루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