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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한국 축구를 향한 소신 발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듣던 정찬민은 "열심히 했을 것이다. 안 그렇겠나? 그런데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잘 안 된 경우다"며 다독였다. 그럼에도 이경규는 물러섬이 없었다. 그는 "너무 상투적인 말이다. 공부하는 방식이 틀렸으니 공부를 못 하는 것이다"고 일갈했다.
한국 축구계에 거침 없는 쓴소리를 장전한 '앵그리 경규'의 등판에 많은 네티즌이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몇몇 네티즌은 "내 속이 다 시원한 직언이다" "이번 경기는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 "사이다급 소신 발언이다" 등 이경규에 옹호했다. 반대로 일부 네티즌은 "원색적인 비난이다" "축구협회장 이름까지 언급할 정도는 아니다" 등 이경규의 발언에 불편함을 느끼는 반응도 이어졌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