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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의 양육 태도를 두고 분노했다. 이에 박지윤 측이 해명에 나섰지만, 최동석은 또 한번 박지윤을 향해 "변명"이라고 맞불을 놓는 등 아이들 양육 문제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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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동석은 "다음날 아침 아이가 지각할 시간까지 엄마는 집에 오지 않았다"라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텐데"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동석은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연을 맺은 뒤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최동석은 양육권과 관련해 "임시 양육자도 지정이 안 됐고 면접 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