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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 하차 3년 만에 강제소환 당하면서 오랜만에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전화,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조세호는 "본의 아니게 사랑이라는 단어가 찾아왔다. 모르는 사이에 제 옆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함께 하고 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후 멤버들은 서로의 사복에 대해 패션 점수를 내리기로 했다. 김종국은 "신발이 좀 더러워졌다"라며 평균 수명 20년에 달하는 자신의 운동화를 보여줬다. 이날 총 착장 가격은 0원이고. 하하는 뜬금없이 김종국에게 "여자친구가 있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여자친구를 왜 물어보나"라고 되물었다. 지석진은 "(여자친구가) 없다고 얘기 안 하잖아. 쟤 결혼한다니까. 집 알아보고 있다"라며 김종국의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하하가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남겨달라"라고 하자, 김종국은 망설임 없이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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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지석진은 "옛날에 카페에서 전도연 씨를 봤다. 너무 예뻤다. (유)재석이 친구 아니야?"라며 유재석에게 물었다. 김종국은 "(전)도연 누나가 우리 사촌누나 베프였다"라며 깜짝 인연을 전하기도. 곧 전도연의 '런닝맨' 출연을 추진해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송지효는 "제가 번호는 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곧 멤버들은 전도연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전도연 섭외에 열과 성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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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가성비 맛집을 돌아다니며 먹방 레이스를 펼쳤다. 유재석은 먹방을 마친 후 "이광수는 왜 안 나오는 거야?"라며 전 멤버 이광수에게 갑자기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이광수는 전화를 받고 "저 지금 밥 먹었다"라며 어리둥절했고 이후 이광수에게 "너 왜 녹화 안 나오는 거야? 언제부터 안 나왔지?"라는 멤버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광수는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냐"라며 당황했고 하하는 "너 거기('콩콩팥팥')에서 바보짓 할 거면 그냥 여기에서 해! 나 그 꼴 못 보겠어"라고 이야기했다.
지석진은 이광수에게 "다음주에 30분 왔다가"라고 제안했고 하하는 "30분 출연해서 한 2만 5천 원 받아 가라"라고 거들며 모두 이광수 놀리기를 이어갔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