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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글로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셀린 송 감독)가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라이트'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파란을 일으켰고,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미나리'로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포함 7관왕을 차지하고 '더 웨일'로 남우주연상과 분장상을 거머쥐며 남녀주연상과 작품상, 감독상 트로피를 모두 품에 안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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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이 흐른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레타 리, 유태오가 출연했고 '넘버3'의 송능한 감독의 딸이자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