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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소민의 하차로 공석이 발생한 '런닝맨'이 새 멤버 조건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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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지금 '런닝맨' 멤버 새로 구하고 있는데 '이런 스타일의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는 의견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PD는 "밝은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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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종국은 출연진들의 의견에 대해 묻자 "출연진들은 사실 그런 게 있다. 인성을 좀 많이 보려고 한다. 나름 저희가 사고는 없는 팀이다 오래 했는데도. 도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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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런닝맨'은 지난 2010년 7월 11일 첫 방송됐으며,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름표를 떼는 추격전 포맷으로 탄탄한 시청층을 확보했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류예능'으로 자리잡았다.
런닝맨은 '2023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으며 그 굳건함을 증명했다. 유재석은 "'런닝맨'이 15년 차를 맞이하는 2024년을 맞는다. 저희는 아직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꼭 내년 정상 탈환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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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의 후임은 아직 미정으로 현재 멤버 6인과 방탄소년단 뷔, 배우 유승호, 신예은 등의 화려한 게스트들 체제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런닝맨'이 새 멤버로 어떤 인물을 영입해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의 명성과 인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